유시민 작가님의 청원에 반대합니다 (아이템제안중복)
유시민 작가님 및 제작진에게 글 올립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청원이 화제가 되어
오늘 저녁 방송에 관련내용이 나올까봐 조마조마하며
앞으로 방송에 나와 공론화가 될것같아 반대글 올립니다.
유시민 작가님께는 같은 내용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번 작가님의 청원은 제입장에서 편협했고 유명세를 이용했다고 보아지며,
생계형 맞벌이며 저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저에게 높은 벽을 세워 주셨습니다.
제 청원 내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먼저 읽어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4097?navigation=petitions
초등학생도 이용할수없는 남는 교실을 영유아에게 이용하게 하자는 말씀은 동의할수없습니다.
영유아에 대한 복지는 갈수록 높아져만 가는데
게다가 유명인인 유시민 작가님께서 그에 보태어 주시니 날개를 다는 형국입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집이 좀 멀어져도 어디든 보낼수는 있습니다.
다들 국공립이나 시립처럼 조금 더 조건 좋은 곳에 보내길 원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특정 시설이 미어터지는것입니다.
그리고 맘에 들지않으면 바꿀수있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어떠합니까.
집앞에 배정되면 그곳을 가야합니다.
그곳에서 내 아이가 돌봄교실을 이용할수있을지 없을지, 방과후수업을 할수있는지 없는지는 내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상대적 복지빈곤에 놓인 저희 초등생 자녀에게도 힘을 실어줄 목소리가 절실합니다.
유명인인 작가님께서 쓴글에는 앞뒤 따지지않고, 애가 없지만 동의한다는 댓글이 쇄도하고있으나,
복지 사각지대인 초등학생들에게는 누구도 관심이 없습니다.
전보건복지부 장관님으로써 할수있는 말씀이지만,
초등생의 가정의 복지는 교육청에 아무리 민원을 넣고 신문고를 두드려도 예산부족으로 개선할수없다는 원론적인 답변이 돌아올뿐입니다.
돈을 달라는것도 아닙니다. 어린이집 들어오는것처럼 공사를 요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있는 제도를 제도대로 운영해달라는것입니다.
제 청원 내용에는 없지만 사업 비활성화로 인해 방과후교사들과 돌봄교사들의 처우문제도 복합적으로 저하되고있습니다.
저의 글에 대해 관심가져주실수 없으십니까..?
한 시민이 떠들고있지만 이 목소리가 어딘가에 전달되기가 너무나도 힘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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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님의 청원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어가 그런가요. 이런 내용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올려야 님의 얘기도 들어줄 기회가 생기는 겁니다.
유작가의 청원은 새로운 인프라 구축전 기존 인프라 활용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청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