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집권세력의 문제점 하나
현 집권세력의 문제점 하나를 꼽으라면 비판세력이 없다는 것 입니다. 마치 공산당 대회하는 듯 합니다. 우뢰와 박수만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이번 [판도라]를 보니 아니나 다를까 정두언 전의원이 또 MB 관련 (형님 이상득 전의원) 이야기로 한 번 까더군요. 좋습니다. 정두언이나 손님으로 참석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당면 문제들을 보수 스스로 비판 인정하고 해결하자는데 강조를 합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및 진보좌파의 대표격인 정청래 전의원은 절대로 스스로 까는 일이 없었지요. 참 특이한 토론구조라고 봅니다. 여기에다가 주진우 기자 같은 이상한 사람들이 나와서 맨날 MB 조 까발리는 이야기에 침이 튀기지요. 많은 언론에서 또 그들만의 잔치에 그들이 떼거리로 모여 계속 같은 시나리오로 떠들이댑니다.
사실 닥그네 쫓아내고 맹바기 모가지 낚아채어 국민지지 얻으려는 현 집권세력은 자신들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좀 비판을 받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더 큰 정치세력, 미래지향적 진보적 세력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맨날 남 욕만하고 나한테는 어떤 말도 하지 말라고 할 겁니까?
그래서 이런 말이 나오지요. 지금의 자유한국당은 "과거"의 당이고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팔이" 당이다. 앞으로 나아가는 진보가 아니라 과거 후벼파 제껴서 개이득 취할려는 현 진보좌파 집권세력, 참 심각합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유시민 작가과 같은 참신한 느낌을 주는 원조 지식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유시민 작가의 원래 신선하고 진보적이며 개혁적이고 비판적인 그런 면은 온데 간데 없고 어떤 경우라도, 즉 100%, 자기세력에 대해서는 무조건 옳다는 식으로 편협하게 말을 하고 있으니 실망감이 배가 되고 있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조중동 족벌언론과 자한당은 그 동안 뭘 한거지...ㅋㅋㅋ
그들이 그렇게나 현정권 잡아뜯고 깎아내렸는데도 눈에 안보이시나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