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여의도 죽집에서 김소연씨를 만난적이 있어요

너무 이뻐서

정말 너무 이뻐서

저도 모르게 가서 인사를 했답니다(참고로 저는 여자예요...ㅎㅎ)

김소연씨 너무 이쁘세요... 했더니

김소연씨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고맙다고 저한테 인사를 하시는거예요

저 깜짝 놀랐습니다

연예인같지 않은 소탈한 모습때문에...

그다음부터 김소연씨의 팬이 되었답니다

진짜사나이 여군편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 김소연씨의 인간성...

정말 배우이기이전에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그런 김소연씨때문에 순정에 반하다를 보게 되었습니다

오마나!!!

뭐 이런 드라마가....

웃다가 울다가...

남편이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ㅎㅎ

회가 거듭될수록 정말 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

정경호씨를 재발견한 드라마이기도 했습니다

정경호씨 연기 대박!  헤어면 헤어 의상이면 의상 연기면 연기...

정말 퍼펙트한 강민호였습니다....

하지만 순정에 반하다는 강민호와 김순정만의 드라마는 아니었어요

동욱이 아버님부터 왠디 그리고 강민호의 비서분으로 나오신분과

하물며 형사과장까지...

물론 이준희이사두요....ㅎ

정말 모든 연기자가 역할과 딱 맞아떨어지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주위에 만나는 사람들한테 꼭 보라고 홍보 열심히 했답니다...

드라마가 끝난 지금 저는 다시보기로 7회를 보고있습니다

소장하고픈 드라마예요

정말 너무너무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유희경작가님 팬이 되어버렸어요...ㅎㅎ

아~~~

정말 아쉽습니다,

2편이 나왔으면 좋겠네요...ㅎㅎ

정경호씨 그렇게 연기 잘하시는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단연코 최고입니다!!!!!

어느 누가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네버 네버....

16회를 보는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