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즘은 19금 소재 프로그램들이 트렌드를 타면서 공중파에서도 비슷한 프로들이 많이 등장하고

요즘은 요리 프로그램이 케이블이며 공중파며 꽉꽉 들어찼습니다. 이런 트렌드를 만든 게 어딥니까ㅠㅜ JTBC잖아요..ㅠㅜ 많은 채널에서 요리프로그램이 과부화된 지금이 다시 새로운 트렌드가 들어설 때입니다. 그런점에서 연쇄쇼핑가족의 쇼핑이란 컨텐츠는 정말 많은 가능성을 가진 프로에요.

컨텐츠의 테마가 가진 가능성뿐만 아니라, 연쇄쇼핑가족은 프로그램 그 자체로도 훌륭합니다. 일단 박명수씨와 이영자씨의 케미가 참 좋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기대를 안했었는데, 프로그램 보면서 참 잘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예전에 택시보면서 이영자씨랑 배우분들이랑 엠씨로 가는 진행이 좀 지루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이영자씨 옆에 박명수씨가 있으니까 재미지더라고요. 그리고 패널들이 다양한 쇼핑분야를 대표하는것 같아서 프로그램 내내 나오는 정보가 진부하지않고 실용적이더라구요. 코너구성도 참 좋았는데,,, 저분들이 구매하는 것들을 보면서 요즘 사람들이 관심있는게 뭔지 알수도 있었고, 영수증을 보여주니까 어떻게 어디서 얼마에 구매했는지 보여서 간편하고, 사라마라토크때는 실제로 궁금했던 것들이 나와서 하나하나 다 재밌게봤는데... 프로그램 속에 드라마를 넣은 것도 참신하고,, 후반부에 현 필드의 전문가가 나와서하는 토크까지 정말 재미없는게 없었는데....

아니,, 솔직히!!! 동시간대에 라디오스타가 있는데 이제 막 등장한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막 잘나올리 없잖아요!! 아이 뭐 초반 반응이 중요하다곤하지만, 그래도 동시간대에 라디오스타가 있는데!!!!

아.... 사실 저도 연쇄쇼핑가족이랑 라디오스타랑 번갈아보다가 라디오스타 보고 다음날 다시보기하는데,, ////// 이젠 안그럴게요 ㅠㅜㅠㅜ 연쇄쇼핑가족부터 보고 라디오스타 다시보기할게요ㅜ 

뭔가 설득하는 글을 쓰려고 했는데, 단순한 투정이 되어버렸네요 ;; 죄송합니다ㅜ 그래도 이 글이  연쇄쇼핑가족 시즌2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럼 안녕히계세요ㅜ 재밌는 프로그램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