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회 박형주 교수] 박형주 교수님께 질문 있습니다!
[서*훈 시청자님의 질문]
Q. 수학이라는 학문은 정말 중요한데, 학생들 가운데 수포자가 많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가 많습니다.
수학이 어려운 학문이어도 포기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박형주 교수님 답변]
A. 최근에는 수학을 즐기는 시각에서 만들어진 책과 유튜브 채널 등이 많아지고 있는데 적극 활용을 권장합니다. 그 외에도 예전에 수학 다큐멘터리(예전에 EBS에서 만들었던 ‘문명과 수학’, ‘수학대기획: 생명의 디자인’ 등)도 좋습니다. 조금 더 해보려고 한다면,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의 수학적 기초 등을 공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전에 배웠으나 기억이 안나는 수학 개념이 나온다면, 네이버 수학사전 같은 걸 활용해서 검색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개념 설명뿐 아니라, 이해에 플요한 선행 개념도 모두 링크가 되어 있어서 클릭하면 추가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인의 이해 정도에 따라서 필요한 이전 내용의 학습을 제안하는 AI 기반의 학습 시스템들이 출현하고 있는데, 가까운 미래에는 이런 학습 플랫폼을 통해서 학생이나 일반인이 각자의 수준에 맞추어 수학을 공부할 수 있게 될것으로 예상합니다.
[손*숙 시청자님의 질문]
Q. 선생님, 오늘 강연 잘 들었습니다. 진짜 시간순삭이었습니다. 나폴레옹시대의 입시제도를 아직도 활용한다는 프랑스 얘기와 스토리텔링의 수학공부법 말씀이 진짜 와 닿았습니다. 우리의 교육이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창의성을 갖춘, 수포자가 생기지 않을 방법을 알려주는 이런 강연을 계속 쭈욱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미 수포자이지만 수학에 관심을 갖게된 1인의 부탁입니다. 고맙습니다!
프랑스와 한국고등학교 수학문제 교환테스트 결과를 활용하여 개선된 사례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학생들이 느낀점 등을 알고싶습니다.
[박형주 교수님 답변]
A. 테스트 교환 실험을 통해서 개선 필요가 확인된 것은 두 가지입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생각하는 연습을 위해서는 문항 수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고, 문제 푸는 과정을 논리적으로 적는 연습을 위해서는 서술형 문항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개념을 심하게 꼬아서 만든 소위 ‘킬러 문항’을 없애면, 개념 중심의 서술형 문항을 늘리더라도 학생들은 어렵게 느끼지 않습니다. 현행 입시와 평가제도는 변별력을 중요시하고 있어서 개선이 어려웠지만, 현재 진지한 개선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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