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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종영  https://tv.jtbc.co.kr/walkwith

시청 소감

그들의 모든 순간을 기억할 '같이걸을까'

조인스 계정 조***** 2018-12-17 PM 7:18:04 조회 1058 추천 2

 처음 지오디의 완전체 리얼리티 예능이 방영된다고 했을 때의 그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기뻤고, 놀랐고, 설레였고 한편으로는 순례길을 걸어야 할 오빠들의 다리와 건강이 걱정되면서 
이러한 결정을 해준 다섯 오빠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8월에 출국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부터 진짜로 1n년만의 god완전체 예능이 나오는구나 실감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10월이 되고, 첫 방송을 보려고 목요일 11시에 티비 앞에 앉아서 혼자 설레여하고,
떨려하면서, 얼마나 많이 울컥했는지 모릅니다.
내가 지금 god완전체 리얼리티 예능을 보고있다니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아마 모든 팬지분들이 그러지 않으셨을까 합니다.

10회를 방영하는 10주동안 이세상을 얻을 거 처럼 너무나도 행복하고 또 행복했습니다.
같이걸을까 안에서의 지오디는 너무나도 편안해보였고, 끈끈해보였습니다.
god의 육아일기때와 너무나도 똑같은 변함없는 멤버들의 모습에 '참 우리오빠들 한결같다'싶다가도 
약 20년 가까운 팬생활동안 알지못했던 오빠들의 새로운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지오디는 지오디였고, 한결같고 각 멤버들간의 케미도 여전해서 기쁘고 애틋했던 거 같아요.

특히, 쭈니오빠의 고추장찌개는 진짜 예고부터 눈물을 핑 돌게하더니 방송되고나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어릴 적에는 쭈니오빠의 존재가 이렇게 큰 지 정말로 몰랐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고, 2014 재결합이후로 점점 더 쭈니오빠의 존재가 얼마나 지오디안에 컸으며, 
4명의 멤버들과 우리 팬지오디에게 얼마나 커다란 선한 영향을 끼쳤는지 이제서야 조금씩 실감이납니다.
결코 어리다고 할 수 없는 나이에 보이지 않는 미래를 두고 평균 10살 이하의 동생들과 살을 부대끼면서 생활하며,
경제력을 100프로 책임지면서 그들과 같은 꿈을 꾸며 지내기는 그 때의 쭈니오빠 나이와 비슷해지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부담이되고 얼마나 어깨가 무거웠을지 실감이 납니다.
그래도 그러한 무게보다 4명의 멤버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컸는지 느껴졌습니다.
4명의 강아지들을 위해서 다독이고 이끌며 고추장찌개를 만들어 주면서 생활했을 모습에
다시 한 번 쭈니오빠는 마음이 크고 넓은 어른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마도 지금 우리 모두가 느끼는 감정을 10년 20년이 지나면 지금의 쭈니오빠의 마음을 더욱 더 다시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얼마나 그자리가 외로우면서 든든한지 매일매일 느끼고 감사하며 존경하고 있습니다.
또 그러한 쭈니오빠를 믿고 따르면서 같이 걸어온 4명의 오빠들도 얼마나 선한지 얼마나 착한지 얼마나 가수에 대한 열망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 데니오빠의 고민을 들으면서 내게는 너무나도 큰 대단한 god의 한 일원인데 그러한 오빠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있구나 느끼면서
조금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걱정인형이지만, 앞으로는 걱정만 하지않고 일단 부딪혀 보면서 열심히 살겠다는 데니오빠의 다짐이 자극이 되면서 나 또한 오빠처럼 걱정을 안 하면서 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겁먹지 말고 세상과 부딪혀 경험하고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은 팬지 모두가 동감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사람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그런 고민이니까요.

제가 느낀 모든 감정을 다 나열하고 쓸 수는 없지만,
이번 '같이걸을까'를 통해서 진짜 지오디는 앞으로도 헤어짐 없이 영원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상오빠의 '멤버들이 이렇게 편안한 얼굴로 자신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는 말처럼 
지오디안의 또 다른 감정들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서로의 유대감과 끈끈함에 서로를 향한 믿음과 가족애가 더욱 더 생긴 거 같아서,
팬지오디로써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god 완전체 예능을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쉽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않았기에, 기대심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랜 기다림에 또 팬들의 소원에 god완전체 예능 '같이 걸을까'가 탄생했고, '같이걸을까'를 통해서 새로운 희망과 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제 다시 '같이걸을까'와 같은 god의 리얼리티를 볼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god를 믿고 기다리면서 편안한 god의 모습을 또 한 번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지오디에게, 그리고 팬지오디에게 커다란 선물같은 '같이걸을까' 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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