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메갈하이 거리길래...
심심해서 봤는데 보는 내내 한번도 웃은적 없음. 이게 진짜 리갈하이를 리메이크하려고 한게 맞긴 한지 의문임. 메갈 논란은 둘째치고, 거의 뭐 드라마 상표권, 인물 구성만 사와서 지들 입맛대로 찍은거지 원작을 살리겠다는 의지가 아예 전무함. PD랑 작가가 원작을 몇번이나 돌려봤는지 묻고싶음. 내 생각엔 두번 이하에 그마저도 보면서 그냥 퍼질러 잔거같음. 그리고 드라마 내내 이게 도대체 법정 드라마를 찍고 싶은 사람이 쓴게 맞는가 싶었음. 매화 대사와 장면에서 그냥 "여자는 법조인을 해도 남자한테 치여서 이렇게 불쌍하게 살아요 ㅠㅠ"라는 의도밖에 안보임. 이미 리갈하이와는 관계 없이 허구성 짙은 피해의식에 찌들은 [82년생 김지영] 작자가 쓴 법정 드라마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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