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후반부를 보기 위해서 드라마를 봤구나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한번에 주인공 세사람의 감정을 다 이해시킨것과 처음 제대로 이수 시점을 알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짜릿했어요

다만 이제 7화면 드라마의 거의 중반부로 접어들기 때문에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할거라는 기대감이 있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약간의 유입과 기존 시청층의 유지를 위해 씬배치는 여전히 다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빌드업 시키고 뒤에서 터트리는 방식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어제 회차로 확인했지만 경우의 수는 한번에 볼 수 있는 영화나 소설책이 아니라 1주일에 두번 방영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드라마의 초반부가 어떻게 구성되느냐가 무척 중요해요

어제도 초반에는 전처럼 우연이 얘기와 조연들 얘기로 배치하셨던데 이 타이밍에 리모콘 돌리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시청률 분석하셨다면 이미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희 현재 얘기 정말 공감 많이 가지만 어제는 여주인공이 두명으로 보일 정도의 분량이었고 무엇보다 메인 커플의 결과 너무 톤이 따로 놉니다

드라마의 메인이 확실하게 자리잡힌 상태에서 양념이 될 수 있을 정도로만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은 회차에서는 이수 감정을 온전히 따라갈 수 있길 바라며 마지막까지 힘내서 촬영 편집 부탁드립니다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