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의 바른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

임수호의 나쁜 역할이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저 혼자만 그런 걸까요..??

그리고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고 싶지만,

작가님의 집필 의도가 궁금하네요....

민감한 역사적 사실에 이 드라마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하신 것인지요....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지 않는 몇몇 사람들에게 잘못된 역사적 사실을 심어 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금 염려스럽습니다.....

아직까지도 반성하지 않고 남탓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라도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과 이야기의 전개가 좀 부적절한 것 같아요....

혹시나 작가님께서 그런 사람들을 대변하시는 것은 아닌지도 염려스럽습니다....

JTBC 드라마가 흥행하면 할 수록 그만큼 기대가 더 커져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네요....

모범적인 언론 JTBC라는 타이틀도 이 드라마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지난 흥행 드라마들처럼, 과연 JTBC뉴스에서 이 드라마를 호의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까요..??

벌써 오래전 일이지만, 시지프스의 논란과 이번 설강화의 논란을 볼 때 JTBC의 드라마 제작팀께 누구를 위해서 드라마를 제작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