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상함, 코믹함, 진중함을 선보인 연기파 진구

돈만 가져오면 유죄를 무죄로 만들어 준다는 변호사 고태림.
속물적이고 오만하며 아무렇지 않게 독설을 내뱉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정의로 통쾌함을 유발했다.

괴상하지만 묘하게 통쾌한, 그래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드는 코믹 연기도 되는
진구의 도전은 앞으로의 행보에도 더욱 큰 기대감을 심었다.

- 살벌한 주먹부터 유쾌한 발언까지 매력 폭발 서은수

정의만을 외치던 순수한 초보 변호사였던 서재인.
하지만 고태림을 만나 변호사로서의 소임이 무엇인지 눈을 뜨게 됐고,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며 재판 승소의 중요한 키로 떠올랐다.

서은수는 서재인을 만나 함께 성장하며, 여자 주인공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때론 차분하고 때론 발랄하게 진정성 있는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준 프로페셔널한 윤박

강기석은 변호사부터 검사까지 프로페셔널한 실력을 발휘했다.
고태림의 라이벌로, 재판을 좌지우지하는 카리스마와
“러브 앤 피스”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보여주며 존재감을 빛냈다.

훈훈함과 동시에 날카로운 눈빛도 가진 윤박은 강기석 캐릭터에 딱맞춤 캐스팅이었다.
무엇보다 스승 고태림을 생각하는 섬세한 감성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