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다섯 명의 어른들이 전하는 마지막 인사!
가족을 위해 그동안 회피했던 불의와 온몸으로 마주친 아빠 박무진 역을 연기한 박희순.
극이 전개될수록 진정한 어른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묵직하게 그려낸 그는
"의도했던 메시지들이 전달됐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진실을 찾기 위해 끝까지 무너지지 않았던 엄마 강인하 역의 추자현.
"회를 거듭할수록 인하를 잘 표현해낼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배우인가,
나 자신을 되돌아본 작품"이었다며, 그동안의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그릇된 가치관으로 아들을 낭떠러지로 몰아넣은 아빠 오진표 역을 맡은 오만석.
이기적인 어른의 연기를 깊은 연기 내공으로 표현해낸 그는
"좋은 어른은 어떤 어른인가에 대해 고민했던 시간"이었다는 인상적인 소회를 덧붙였다.
어긋난 모성애 때문에 진실 앞에서 어려운 갈등을 겪어야만했던 엄마 서은주 역의 조여정.
수많은 어려운 감정 연기에서 빛을 발한 그녀는 "아름다운 세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깊었던 이모 강준하 역을 연기한 이청아.
디테일한 연기력이 준하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청아는 "가슴 뜨거워지는 대사들에 세상과 내 삶에 대해 반성하게 되는 순간"
이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