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홈지기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보는 캡쳐리뷰

제 14 화
사채업자 김두수

자신이 떠나고 남은 가족들이 먹고살 수 있게 북 카페를 계약하려는 두수.

"계약합시다!"
"근데...주인이 그때 가격으로는 안 내놓겠다는데요?"

"엥? 그럼 얼마를 더 내란 소리요!!!"
"5천이요...그러게 전에 보셨을 때 계약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에이!!! 5천이 무슨 얘 이름이야!!!"
뜻대로 안되니깐 성질나오는 두수

5천만원을 구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친구 한 명을 수소문하기 시작하는데
"너 혹시 호태 연락처 알고 있냐?"
"모르겠는데? 왜?"

"호태하고 연락되는 친구 누가 있을까?"
"그 녀석 친구들한테 돈 빌리고 도망간 지 꽤 되는 모양이던데 경찰도 못 찾는데~"

경찰도 못 찾는 사람을 두수는 찾아내고...
'똑똑똑'
"누구세요?"
"중국집입니다~"

 돈 될게 있나 찾아보고 있는 독한 두수...

"사는 꼬락서니 하고는 빨리 2천만원 내놔!"
"두수야. 난 실패한 인생이다. 일도 가정도 뭐 하나 제대로 지킨 게 없어."
최대한 불쌍한척하는 두수 친구

"호태야..... 난 죽는다. 그러니깐 2천만원 내놔!"

더 이상 불쌍한 척할 수 없는 친구...

결국, 감춰둔 쌈짓돈을 꺼낸다.

"이거밖에 없어 나의 전 재산이야... ㅠ.ㅠ"

행여나 다시 가져갈까 빨리 지갑에 넣는 두수

"에잇! 다음에 또 올 거니깐 십원 한 푼도 쓰지 말고 모아둬!"
벼룩의 간을 빼먹는 김두수입니다.

3만 5천원 공돈 생긴 두수는 양손 가득 치킨을 산다.
"룰루랄라~룰루랄라~애들아 치킨 사왔다~"

결국, 친구 가슴에 못 박으며 뺏은 돈으로 구매한 건'치킨'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