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시청자 사연 방영작입니다
해***** 2012-07-03 PM 12:00:16 조회 686 추천 1
=============================== 원문 ===============================
혼자 계셨던 당신이
니들 보고싶다고,
한 번 놀러오라고..
그렇게 전화하실 때마다
바쁜데 자꾸 전화한다고..
늘 짜증만 부렸습니다.
지금은,
제 아이들이 모두 타지로 가
혼자 남게 되니
그때의 당신 맘을 읽게 됩니다.
그래도 저는 당신처럼
아이들에게 투정 부릴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제 존재에 아랑곳없이
저 살기 바쁜 시간들 보내고 있을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엄마..
이렇게 불러보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름.
어린아이처럼 투정부리고 떼 쓰던 모습마저도
촉촉한 그리움이 됩니다.
당신의 그늘이 너무 그리운
여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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