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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20/12/18 종영 https://tv.jtbc.co.kr/nightdebate

 

시청 후기

뒤늦게 다시보기로 보다보니 자유한국당은 미래도 그닥 밝아보이진 않네요

카카오 계정 우***** 2018-06-30 PM 7:12:24 조회 83 추천 0

야근하고 피곤했던지 시작할때 기다리다 잠들어서 본방을 못 보고 다시보기로 뒤늦게 보고 있는데 오늘 토론을 보니 매우 복합적이고 복잡한 문제를 갖고있는 보수의 수 많은 문제들 중 적어도 이번 토론으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문제가 딱 두가지가 보이네요.


1. 현직 국회의원들은 절대 권력을 내려놓을 마음이 없다.

말은 그럴싸하게 하지만 자유한국당 의원은 단 한가지도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려는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말은 스스로 찔린다, 책임을 느낀다, 잘못은 국회의원이 하고 함께 일한 분들이 피해를 봤다라고 말은 그럴싸하게 하지만 결국 다음 총선에 불출마 한다는 말은 절대 안하고 다른 패널들이 인적 쇄신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는 교묘하게 잘 포장해서 슬슬 피해가기만 하네요. 이미 국회의원으로 있는 스스로의 잘못을 짚어보고 반성하고 고치겠다는 이야기는 한 가지도 없고 결국 문제인 정부는 돌려까기 하고 이명박근혜정부와는 은근슬쩍 난 상관없어라는 스텐스를 취함면서 선긋기만 하고...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이 게시판을 볼거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그래도 김영우 의원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은 문제인 정부가 잘하지 못해도 자유당에 다시 정권을 넘겨주고 싶어하는 국민은 사실상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원하는 야당은 박근혜정권처럼 헌법을 유린하는 범죄정권이 아닌이상 현정권이 잘못해서 반사이익을 바라고 멍때리는 야당은 아닙니다. 현정권보다 잘해서 더 나은 정치를 보여주는 정당이에요. 함익병씨의 말이 너무 공감되는게 오만했던게 아닙니다. 무능했던 겁니다. 현정권이 유능한게 아니고 자유한국당이 너무 무능해서 현정권이 오히려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겁니다.


2. 자유한국당의 미래도 그닥 밝아보이지 않네요.

자유한국당 중앙대학생위원장 으로 나온 이윤정씨는 사실상 발언한 것도 거의 없고 그나마 개인의 시간으로 완전히 주어진 오프닝 발언에서 조차도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 써온 원고를 읽어내려가고 있어요...

참 한심하다는 말로도 다 못할 정도로 너무하네요. 방송 토론회에 나와서 공식적으로 자유한국당의 미래를 보여주어야 할 젊은 인재가 겨우 이 정도인가요?

이런 인사가 방송에 출연할 정도의 정당이 자유한국당의 딱 그 수준인거라고 밖에 달리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스스로 가치관도 전혀 없고 미래에 대한 소신도 현재에 대한 성찰도 아무것도 없고 그저 남들 이야기 듣고가려고 나온 사람인가요? 방청객으로 나온 토론동아리 대학생들과 뭐가 다른건가요?

젊은 인재란 그 집단의 미래를 보여주는 거울이라는건 궂이 다시 말하지 않아도 되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일 겁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에서 보여준 자유한국당의 미래는 현재의 자유한국당과 견줄만한 무능함을 온몸으로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고 한심하네요...


반성한다면서 열심히 열변을 쏟아내는 보수논객들을 2시간 지켜보니 보수의 미래는 결국 나락이겠구나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허탈함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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