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질문 드립니다. 

첫째, 반론 중에 '동해안에 원전을 짓는다면서 부지를 그래서 자꾸 늘려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어디에 늘린다는 말씀이신지 궁금하군요. 

둘째, 핵 진흥 관련 정부기관은 물론 연구기관의 요직을 거쳐 학계에 까지 근무하시면서 자칭 타칭 핵산업 전문가라고 공인되실만하다 싶습니다. 우리는 늘 전문가를 신뢰하는 이유는 경험에 바탕을 두고 원리를 발견하여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말씀하신대로 오늘 주제로 돌아가서요... '공론화'의 정당성과 법적 근거가 문제라고 주장하셨는데 그렇다면 토론자께서 주장하시는대로라면 전문가이신 당사자로서 핵으로 인해 피폭되거나 상해를 입은 분들에 대해 전문가적인 책임을 지신 실제 경험이 있으십니까? 핵사고가 국내에 없어서 전문가로서 실력발휘하실 기회가 없었다면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갖고 일본에 가서 그들을 위해 목숨걸고 전문성을 발휘해보신 사례가 있으신지요? 다른 분들 얘기 말고 전문가 당사자이신 토론자 자신께서요.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