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한 노래
안녕하세요. 싱포유 첫번째 녹화방송 때 함께 한 시인입니다.
12월 3일 첫 방송, 10일 계속해서...행운가득하시길 빌며
지난 시간 참석하면서 글귀로 옮겨보았습니다.
시 한 편으로 따뜻한 응원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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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한 노래
잠시 가동을 꺼 놓아도
꿈틀거리는 꿈은
세상 첫 만난 새싹처럼
설레일 뿐이다
꿈의 방향은 바뀌나
내쉰 숨 거두어
어미 손 첫 잡은 아기처럼
포근일 뿐이다
보이지 않는 뼈에서
생성된 혈액처럼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나침판의 모든 방향은
가리켜 줄 터이다
시계의 힘찬 똑딱소리가
그리 따라가
박수쳐 줄 터이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될 수 없는
잠시 시동만 켜 놓은 가동
꿈 꿀 수 있는 꿈은
세상과 만나
꿈꾸고픈 꿈에게
열쇠를 건넨다.
- 이전 우와 명장면 클립도 바로 바로 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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