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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의견

우분투

조인스 계정 구***** 2021-03-29 AM 9:30:14 조회 97 추천 0

 인간은 개체성을 가지면서도

사회적인 자아를 가진, 사회적 동물인 관계로

동질감에서 오는 공유된 공간의 테두리 안에 합류할 때

자기를 성장시킬 수 있다.


공동체 생활에서의 동질감은
인과관계에 따른
상호의존의 무게 추가 적절한 균형을 이룰 때
연대감을 이루며 비로소 공통분모를 찾게 된다.
공동체의 소속감은 안정감을 주지만,
그렇다 하여
공동체적 사고가 모두 다 옮은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윤리적 실존으로서
정서적 결합이 높은 인과 연으로 맺어져야 하는데,
무리 속 관계로 얽히고설키게 되면
통찰력과 깨달음인 직감과 논리적 사고를 도외시하고
감정이입에 의해
사건을 부정적 감정으로 점증시켜 주변에 확대,
스스로 비이성적인 행동을 자각함에도
집단이기주의의 무리에 순응하는 편승효과에
주관적인 판단을 유보하는
우[愚]를 범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독불장군이 아니라
주변화된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볼 때
비로소
한 사회의 모순을 예민하게 통찰할 수 있으며
잘못된 통념이나 사회적 관습을
고쳐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방황을 통해

나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는
누군가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공동체적 시공간이다.
즉,
저 너머 누군가의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동체는 주변을 지키는 일이기에
자아 중심적인 비대칭적 구조를
수평적 구조로 바꿔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삶을 영위하는 과정 중
공동체 생활의 관계에서 오는 부조화는
현실의 본질이기 때문에
하나로 존재할 수 없는 한
삶은 부조화와 공존할 수밖에 없음을 인지하고
자기가 지향하는 목적이 모순되지 않는 선에서
자립과 의존의 균형을 이루어내야 하겠다.


아무튼,

코로나19로 인하여
시간이 질서에서 경로를 이탈한 지금,
주관적인 효용성을 가치로 부여하였던
개념이 뭉그러지고
현실 세계와 대립하는
사고의 극단적인 내면성을 가져와  
개념을 가지고 세상을 사유하기 어렵도록 한
코로나19가 주는 교훈적 의미는,

기후 환경 변화로
생태적 대참사에 직면한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 지구부터 치료를 해주어서

지구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야
인류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알아야겠다.

#  차클 200회 감축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  Korea instrument Gayageum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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