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11님의 질문에 대한 강연자 김우주 교수님의 응답입니다.

Q) 감염성 물질은 에어로졸화 할 가능성 있다고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소독제를 분사하지 말라고 질병관리부에서도 방송에서도 봤어요.

락스는 호흡하면 안 좋다 해서 알콜로 스프레이하고 있었는데 그럼 지금 옷 신발 손잡이 쓰레기통 등에 알콜스프레이 하는 건 안 해야 하는 건가요?

A) 확진환자의 주변 환경은 희석된 락스를 천에 묻혀 고무장갑을 끼고 환경표면을 밀어 닦아내는 식으로 소독을 해야 합니다. 환자가 없는 가정 내 옷, 신발, 손잡이, 쓰레기통 등에 알콜 스프레이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Q) 그러자니 계속 입고 있는 코트 신발 등은 너무 찝찝한데 어찌 소독해야 하나요?

너무 궁금해요

A) 외출 후에 코트에 오염됐을까 걱정하실 수 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섬유 표면에서는 오래 생존하지 못하므로 그대로 건조 청결하게 두면 되겠습니다. 신발은 달리 소독할 필요 없습니다.

Q) 그리고 그러면서 방역은 스프레이식이잖아요 그건 그 주변을 다하고 방호복 입고하니 괜찮은 건가요?

A) 지자체에서 도로나 실외에서 시행하는 연막소독기, 분무 소독기, 드론 소독기 등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독에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실외보다는 실내, 특히 손잡이 등 접촉이 많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확진자는 마스크를 안 낀 상태에도 다른 사람이 마스크 끼고 있으면 방어가 될까요? 주변에서 너무 마스크를 안 끼어서요

A) 본인이 코로나19 환자이든 아니든 발열,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남에게 전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문화 아쉽습니다. 어쨌든 본인이 마스크를 올바로 끼고, 자주 손을 씻으면 예방이 됩니다.

Q) 이 경우도 덴탈이상 끼면 예방이 될까요? 아님 80이나 94껴야 그나마 나을까요?

A) 일반인은 KF80 또는 덴탈마스크로 예방이 충분합니다. KF94는 일반인이 끼기에 높은 수준이고, 일상생활에서 숨이 차서 제대로 착용하기 어렵습니다. KF94는 의료용 마스크 N95에 준하는 수준으로 병원에서 환자를 보는 의료인에게 필요한 마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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