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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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불행한 사람이네요.
한창 키워야 할 아이가 둘있는 40대초반 유두암 환자입니다. 방송한편으로 수술하고도 약먹어야 하는 불행한 인생이 되었네요. 단 한번도 내 인생이 불행하다 생각해 본 적 없는데 , 조기발견해서 전이 없이 수술하고, 전이있어 동위하지 않아 다행이다. 감사하다 생각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데..
감히 당신들이 뭔데 내인생에 불행이니 뭐니.:
평가하고 단정짓습니까?
어린아이들 두고
수술방 들어가는거.
방사선때문에 뛰어오는 아이들
밀어내야 하는 부모 마음.
20대, 30대 꽃같은 나이에
수술흉터 가지고 살아야 하는 마음.
암 진단받고 상대쪽에서 환영하지 않을거라
결혼은 포기하고 사는 처녀,총각들 마음
당신들이 알고는 있나요?
병이름으로 당신들이 재밌다고 웃을때
우린 그 병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단 한번도 그 이름이 재밌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당신들은 그랬군요.
그 어떤 병이라도
내가 되었을땐 가벼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수많은 암중에 거북이 암이라고 하는
갑상선암이라도.. 중증질환에 속한 진단입니다.
그 정도 상식 없이, 배려 없이 잠시 나와 시간때우고 리액션하며 방송한다는건. 환우들은 비롯한 전국의 시청자를 우롱하는 행위라 생각됩니다.
mc를 비롯한 제작자들의 기본 인성이 나타났다고도 볼 수 있죠.
이런 사람들이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그저 그런..시간만 떼우는 정도 수준이겠지요.
그런 방송 뭐하러 하시나요? 제작비 써가며?
물건을 파는 매장처럼
할 수만 있다면 불매운동 하고싶네요.
나아가 jtbc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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