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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드라마 런 온

21/02/04 종영 │ https://tv.jtbc.co.kr/runon

시청자 소감

런온 대본집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꼭 봐주세요!!!

조인스 계정 황***** 2021-02-18 PM 10:31:52 조회 495 추천 24

안녕하세요 런온 드라마 시청자입니다

대본집을 얻고싶어서 여기 들어왔더니 원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읽으실진 모르겠지만 글을 써 보겠습니다.


글을 잘 못씁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하하하...

제가 판단하는건 아닙니다 제 속에서의 울림을 쓰는 것이니 혹 기분 나빠하지는 않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런온을 보면서 정말 많은 감정들을 느꼈씁니다

 미주의 자존감 높았던 모습들 그리고 그 이면의 아픔들,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똑부러진 성격,

당차면서도 내면의 따듯함이 신세경배우님의 표정과 말에서 느껴졌습니다 

 또한 자신의 일이지만 자신보다 항상 타인만을 챙겨왔고 세상의 일에는 관심없던 선겸이 미주를 만나게 되면서 점차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모습 또한 마음을 울렸습니다 

 미주와 선겸이 어찌보면 너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둘이 서로를 알아봤기 때문에 또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될 수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미주가 선겸이에게 가장 많이 했던 말인 힘들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도 말라고, 남보다 자신을 좀 더 생각해주고 아껴주라는 대사들이 마음에 녹아들었습니다 

 아마 선겸이도 저와 같지 않았을까요 점점 스며들게 되는


 또 단화커플에서는 집안에서의 뺏고 뺏기는 것이 익숙한 단아에게 내 그림이라며 당신에게 줄 때까진 내거라면서 단아의 머리를 띵하게 만들었던 영화의 말이 제 머리도 띵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별 후 마지막 단아의 전시회에서 영화와 영화가 선물한 신발을 신은 단아의 만남이 새로운 시작을 말해주는 것처럼 보여 눈물나게 했습니다


그리고 선겸이가 후배 우식이를 위해 끝까지 정의를 보이는 모습도 평소 제가 작은 것이라도 나만을 위해 챙겼던 것을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권선징악을 현실적으로 너무나도 잘 보여주는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이 외에 런온의 한 장면 한 장면들이 제 머리와 마음을 울리게 했고 미주와 선겸, 단아와 영화, 또 미주와 단아, 선겸이와 영화 이런 케미들이 몽글몽글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냥 여느 연애만 집중되어있는 드라마가 아닌 마지막 작가님께서 말씀하셨던 4명 모두가 주인공인, 어른이지만 아직은 조금 덜 성숙한 사람들이 서로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하게 되고 또 자신 스스로가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는 모습이 제가 런온을 사랑하게 된 이유입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드라마였습니다 저에게 따뜻하면서도 시원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런온 덕분에 저도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대본집 꼭 부탁드립니다 런온 메이킹 필름까지 20번은 넘게 봤습니다 !!! 사람 하나 살린 셈치고 대본집 내주세요ㅠㅠ겸미커플 단화커플 주단커플맞나 암튼 사랑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님, 피디님 스텝분들 배우님들 모두 노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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