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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아모르파티

조인스 계정 구***** 2021-03-15 PM 11:13:01 조회 339 추천 0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며 현재의 찰나를 즐겨라`

라는 뜻의 카르페 디엠을 기반으로 한 

니체의 철학인, 삶을 긍정해야 한다는 `아모르파티`


하지만
자기 운명을 받아들이고
고통마저도 자기 삶의 이유로 승화시켜
자기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아모르파티는
현실에서는
자기 미래에 걸쳐 있는 운명에 순응하며
보편타당성으로
누구나 다 같은 공간에 도형화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세상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유적 존재이지만
삶에 본질인 인간의 대상적 노동에 훼손이 심화되면서
설자리가 마땅치 않아짐에 따라
지향점이 축소되면서 희망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사회적 거리에 .. 멀어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세기 산업혁명 이후
발전에 따른 구성원들 간에 격차가 커지면서
베이비붐 세대 이후 밀레니엄 세대에 이르러서
그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그에 따라
삶에 목적 활동이 무력화되며
K자형 양극화 구조로
이격이 .. 더 벌려져 가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이 시대엔 보편성을 잃어버린 약자가
구성원들의 대다수인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페시미즘의 철학적 사유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같다                    
(아~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물론
약자의 필살기가
누군가를 향한 원망과 탄식이 될 수는 없지만
그러나 규제를 바꿀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은
적어도 사회에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어
인간의 존엄이 훼손되지 않게끔,
증시에서 공매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한 운동장으로
사회 연결고리 구성원 전반에 만들어 주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그 이해관계에 따른 접근을 다각도로 시도하여
갈등 해소 차원의 코디네이션을 통해서
공동체라는 테두리 안에 편입 시켜
비전 나눔을 

함께 해야 하지 않겠는가 싶은데,
...기득권층의 역 페리페테이아는
실권으로 이어지기에 어렵더라도 말이다.


반면에
이성주의적인 현대 문명인들의 비인간화 문제는
세속이 유혹하는 인력에 이끌려
보편적 윤리 규범을 벗어난 쾌락을 추구하며
독점과 불평등을 지향하는
정보의 비대칭인 도덕적 해이가 만연 해져
수동적인 실존에 머무르면서  
공허함을 가진 인간의 본성으로 인하여
내면적인 형식으로 곤고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내면의 곤고함에서 벗어나려면
능동적인 주체적 실존에서 자아를 찾아야 하는데,
본질에 앞서는 실존의 주체성은 객관적이지 않기에
주관적으로 선택한 인생의 여정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만들어 가며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므로 자아실현을 하기 위한
이성적인 인간을 구축하는 과정은
희로애락 구애 오욕의 감정을 외화 시켜가며,
숙명론의 필연성이 이끄는 중력을 거스르고,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주체적인 삶을 통해서
아모르파티적인 실존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다.

# 욕망을 희망으로 포장하여,
희망이 절망으로, 절망이 원망으로 변화되지 않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잘 지내보아요.

@  How Deep Is Your Love  by  Bee G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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