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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그거 아니야 ;; 야심한 시각.. 온도.. 습도에 어색해진 황인엽-정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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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 15-최종회 예고편 - 너네 그러는 거 사랑 아니야. 착각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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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 이해한다는 정채연에게, "나 없으면 절대 안 된다고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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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선공개] 늦은 밤, 배현성 없는 집에 단둘이?! 황인엽X정채연 멘붕😮💨 | 〈조립식 가족〉 11/20(수) 저녁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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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빠라서 안 된다며... 황인엽-정채연 사이에 배신감 느낀 배현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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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복자 김선아 안태동의 간병인. 드라마의 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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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사투리와 똑떨어지는 표준어 구사가 자유자재로 완벽하고 상류사회 진출을 위한 준비로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다. 한 가지 성격으로 딱 정의 할 수 없는 입체적 캐릭터.
처절하게 가난한 그녀의 목표는 오로지 돈이다. 가진 건 빨간 두 손바닥뿐인 그녀는 헬스장 청소를 하다 알게 된 아진의 시부이자 (주)대성펄프의 회장인 안태동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의 간병인이 되고 F컵 가슴을 무기로 집안을 장악해간다.
그녀의 계속되는 악행은 미워하기보다 연민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그녀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인생의 사치를 즐기며 화장실에서 목 놓아 우는 모습에서 우리는 복자에게서 우리 자신을 보기도 한다. 인간의 탐욕과 파멸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렇게 화려한 인생을 영원히 즐길 것만 같던 어느 날 ... 의문의 살해를 당한다. 그녀의 최후는 권선징악이기보다 하류에서 상류로의 역류로 죽음을 당한 연어의 죽음처럼 처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