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오늘 당신에게 애인이 생길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원고에게 방청석 쪽을 봐달라고 말하는 태림(진구)
사슴 같은 눈망울로 원고를 바라보고 있는 설희(문예원)
"취하하겠습니다. 고소를 취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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