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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간호하는 경주

2013-12-26 PM 2:54:11 조회 4654

 

수술을 받고 누워있는 상식.
거의 식물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숨쉬는거외엔 움직이질 못합니다.

어떨때는 정말 죽이고 싶은 남편이였습니다.
정말 내 손으로 죽이는게 소원일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가 이렇게 되길 바란건 아니였습니다.
경주는 성심성의껏 마음을 다해 그를 간호합니다.

'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
뒤늦은 사과를 해보는 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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