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 존재 자체만으로 꿀잼! 짠내 유발 '공감캐' 변신! 안내상 첫 스틸컷 공개
안내상은 인생의 절반이자 청춘의 전부를 회사에 바친 만년 부장 '정차식'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한때는 회사의 에이스로 신임받던 핵심 인력이었지만, 이제는 한물간 취급을 받으며 부하 직원들 사이에서
이른바 '폐차식'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보기만 해도 '짠내'를 유발하는 현실 가장 정차식 역으로 공감을 저격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생존 본능으로 몸부림치는 정차식의 모습이 흥미롭다.
자신보다 어린 상사 앞에 허리까지 굽혀가며 음료를 건네는 그의 표정은 절박함 그 자체.
이제껏 지켜온 만년 부장의 타이틀을 사수하고, 살아남기 위해 체면 따윈
밑바닥에 내려놓은 정차식의 '버티기'는 웃픈 공감을 자아낸다.
퇴근길에 발걸음을 멈추고 주저앉아 낡은 구두를 바라보는 정차식의 눈빛에는 가장의 쓸쓸한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한 구두 밑창은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그의 지난날들을 대변한다.
벼랑 끝 위기에 처한 정차식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인생 2막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 12월 30일 (월) 밤 9시 30분 2회 연속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