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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종영  https://tv.jtbc.co.kr/syndrome

프로그램 정보

메스의 작은 움직임으로
타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누군가의 시력, 청력을 단숨에 빼앗을 수 있고, 걷지 못하게 만들거나 팔을 쓰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누군가의 인생을-사소한 움직임부터 성격이나 기억 같은 비 물리적 실체까지도- 한순간에 바꾸어버릴 수 있는 사람들. 우리는 이들을 신경외과 의사라고 부른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환자를 살리는 의사'의 이야기가 아니다. 환자가 ‘어떤 삶을 살게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누군가의 ‘삶’을 집도하는 Neurosurgeon의 이야기다.

반 평생을 걸쳐 가난한 환자, 무연고 환자 등을 대상으로 비밀리에 임상 실험을 진행해 '뇌 지도'를 만들어 온 신경외과 교수를 중시으로, 과거부터 복잡하게 얽혀있는 길고 긴 운명의 실타래가 펼쳐진다. 각각의 이유로 인생을 고통 속에 내던진 주인공들이, 결국 그 고통을 덜어내는 과정이 이 드라마의 길고 긴 여정이 될 것이다.

이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삶과 죽음, 그리고 용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볼 것이다. 생과 사의 경계를 살아가는 자들이, 환자들을 통해 그리고 관계를 통해 누군가를, 그리고 스스로를 용서해나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 결국은 살아내야 하는, 결국은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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