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의식주... 그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싸움!

2013년 기준 전국의 노숙인 숫자는 1만 2천여 명.
서울시에만 4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방치되고, 멸시 받고, 자활 의지마저 꺾여버린 사람들.
이 드라마의 주인공 장태호는 하루아침에 그 비참한 나락으로 떨어진다.
내가 속한 세상과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했던 절망의 구덩이에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이는 한 남자의 분투기!

노숙자들의 지하경제, 100억을 둘러싼 욕망의 피라미드!

구걸하고 강매하고 명의를 팔아 넘긴다.
돈 되는 일이라면 장기밀매까지 서슴지 않는 노숙자들의 지하 경제!
자선과 동정은 밥과 술로 바뀔 때에만 유효한 가치.
착취하는 자와 착취당하는 자의 먹이사슬을 파헤치고,
그 생생한 약육강식의 현장을 흥미진진한 드라마로 풀어낸다!

부딪히고 깨지는 날것의 활극!

1대1로 싸운다!
무기를 쓰지 않는다!
상대를 죽여선 안 된다!
단순 명확한 세 가지 규칙으로 운용되는 서열 대결, ‘파티’
밑바닥부터 한 계단씩 치고 올라가는 장태호의 악전고투는
주먹으로 기록하는 색다른 석세스 스토리가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살만하다!

당신은, 우리는, 저 길바닥의 노숙자는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살아가는 인간 군상.
밥 한술, 소주 한 모금을 나눠 마시며 서로의 온기를 느끼는 그들.
장태호는 그들을 겪고, 읽고, 들으며 새로운 인간의 가치를 배워나간다.
희망이 여전히 의미가 있다면...
이 드라마 속의 다양한 표정과 목소리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