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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평양, 속초와 원산 편에 이은
두 도시 세 번째 이야기
500년 고려의 도읍지였던 ‘개성’
조선의 개혁군주 정조의 꿈이 담긴 도시 ‘수원’
수원과 개성 두 도시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성곽의 도시,
조선 시대 유수부가 있었던 도시란 공통점이 있다.
또한 수원과 개성에는 상인의 DNA가 있다.
개성은 송상(松商)이라고 불리는 개성상인들이,
수원은 정조가 상업을 장려하며 상업의 도시로 성장했다.
‘왕의 도시’, ‘상인의 도시’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두 도시 수원과 개성을 연결하여
우리 공동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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