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사랑.. 당신도 포기하고 있나요?”
포기의 시대다.
많은 이들이 갖가지 이유로 꿈을 포기하고 인간관계를 포기하고, 이내 사랑을 포기한다.
그런 건 다 처지가 돼야 하는 거라고, 돈과 시간 없인 할 수 없는 거라고.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벅찬 오늘날, 꿈과 사랑은 누군가의 특권이 되어버렸다.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격렬히 사랑하고 꿈꾸고 싶지만,
애써 그 욕망을 부정하고 누를 수밖에 없는 현실.
욕망 따위 처음부터 없던 사람처럼 무미건조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당신.
“꿈.. 사랑.. 당신에게도 사치인가요?”
정녕, 꿈과 사랑이 진짜 사치인 그런 슬픈 세상이라면,
일주일에 2번만이라도, 그 사치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루 종일 무겁기만 했을 당신이 텔레비전 앞에서 누릴, 가장 설레는 사치.
있는 힘껏 가볍게,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게,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댈 로맨스!
그리고 결국엔 느꼈으면 좋겠다.
언젠가 느꼈었던 사랑의 감정이 또 찾아올지 모른다는 설렘.
그리고 당신도 그런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다는 위로.
“그것이 바로, 이 드라마가 당신에게 주는 사치스런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