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이 결승점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때,
그것은 누구의 잘못일까.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
그럼에도 살아가야 한다는 것.
이 잔인한 삶의 논리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 드라마는 잃어버린 아이를 되찾고도 힘겨워하던 윤석이
예상치 못한 순간을 마주하며 또 다시 살게 되는 이야기다.
까만 그늘에 햇볕 한 조각이 내려앉듯,
당신 삶에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순간.
그렇게 오늘을 살아내는 우리네 삶에 관하여.
제작진
- 연출 조용원
- 극본 김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