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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9 종영  https://tv.jtbc.co.kr/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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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기 영상 재생시간48 : 36 [2회] 파라다이스 생존기 2012.11.22 (Thu)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파라다이스 생존기 2회> ◆ 김씨 부자의 중국 리장 생존기 ◆

▒ 30대, 50대 김씨 부자(父子)의 패밀리 비즈니스 이민
돈과 인생의 여유를 모두 잡은 리장의 의식주 스타일

차마고도를 향해 가는 길목,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자,
중국인들이 꼽은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 중국 리장.

여행객들이 사흘을 머물면 그 아름다움에 취해 눌러앉아 살고 싶다는 이곳에
중국식 작은 호텔인 ‘객잔’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 김우민(30세)씨가 있다.
그는 2년 전, 어린 딸과 아내를 데리고 리장에 터를 잡았다.
이곳에선 현지인의 명의 없인 사업을 할 수 없어 중국인과 동업을 하지만,
20개 정도의 방을 가진 럭셔리한 객잔을 6호점까지 냈으니
리장 이주 2년 만에 꽤 눈에 띄는 성공을 거둔 셈이다.
그는 돈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삶을 누리고자
올해 1월, 리장의 마부들과 함께 호도협 계곡을 누비며
중국관광객들의 여행가이드까지 겸하고 있다.


▒ 아들을 따라온 은퇴한 아버지
리장에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다.


김우민씨의 리장생활이 이처럼 탄탄해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부모님이 이곳에 함께 있기 때문.
아버지 김영욱(56세)씨는 지난 10년간 장춘에서 학원을 운영해오다
아내와 함께 작년에 아들 곁으로 오게 됐다.
꼭 함께 살아야 한다는 효자 아들 둔 덕에 이곳까지 왔지만,
도시의 고상한 삶을 누려왔던 김영욱씨 부부에겐 리장은 새로운 인생의 전쟁터.
아들만 바라보며 손가락 빨고 있을 순 없기에
한 달 전, “한국관”이란 한국식당을 열었다.

두 부부가 식자재 구입부터 서빙, 가게 홍보까지 직접 발로 뛰고 있지만,
중국어도 서툴고, 살림과 요리에도 미숙해 아직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자신의 사업이 그런 사정이건만...
중국인들에게 의리의 사나이로 소문난 김영욱씨.
아들이 알게 된 사정 딱한 마부 가족을 거둬 집에서 함께 살더니,
며칠 후에 있게 될 이들의 세탁소 개업을 두 팔 거둬 돕고 있다.


▒ 파라다이스에서의 리얼생존법!

누구나 한 번쯤은 살아보길 꿈꾸는 고즈넉한 신비의 도시 리장.
장기체류를 원하는 한국인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우민(30), 김영욱(56) 부자의 좌충우돌 리장 생활을 통해
‘그곳에 가면 어떻게 살 수 있을까?’
‘또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 등의
현지 적응을 위한 실속형 정보를 꼼꼼히 들어보고,
가족의 꿈과 애환이 담긴 삶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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