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라이브 클럽에서 헝가리 첫 공연을 마친 네 사람!
내일 먼저 떠나야 하는 헨리의 마지막 밤을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찾은 곳은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과
어부의 요새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세체니 다리’.
눈앞에 펼쳐진 멋진 광경에 푹 빠져 감상하던 중,
어느새 하림&헨리는 악기를 꺼내들고 즉석에서
헝가리 민속무곡 <차르다시>를 연주하기 시작!
갑작스레 시작한 연주임에도 척척 맞는 호흡,
마치 집시악단을 연상케 하는 이들의 모습에
다리를 지나가던 행인들도 걸음을 멈추고 연주에 귀 기울였다는데!
부다페스트의 찬란한 황금빛 야경을 배경으로 한
하림X헨리의 마지막 즉흥연주 현장은?
다음 날 호숫가에서 만끽한 힐링 시간
현지 시민들의 휴식처인 시민공원을 찾은 박정현&하림&수현!
공원을 거닐던 중 추운 날씨와 달리
따뜻한 물이 흐르는 신기한 호수를 발견!
김이 모락모락 나는 호숫가에 앉아 자연 가습(?)을 즐기며
평온한 분위기에 흠뻑 취하는데..!
그리고, 마이크와 앰프도 없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시작된 즉석 라이브!
한적한 공원에 울려 펴진
박정현의 <Amazing Grace>, 수현의 <걱정말아요 그대>.
관객은 없이, 오직 세 사람을 위한 평화로운 LIVE 공개!
과거 유대인 학살이 일어난 곳으로,
헝가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다뉴브 강가의 신발들’에서의 추모 버스킹.
멤버들은 울컥하는 마음을 애써 달래가며
선곡부터 연습까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공연을 준비하는데...
박정현이 준비한 시인과 촌장의 <좋은 나라>, Sarah McLachlan의
그리고 수현이 열창한 <한숨>까지.
위로를 담아 부르는 멤버들의 모습에
어느새 주위 관광객들도 숨죽여 노래를 경청!
그동안의 버스킹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서 이어진 공연.
진심이 담긴 노래로 부다페스트를 울린 뜻깊은 버스킹 현장은?
12회 다시보기 자자막 해외 이용 제한해외이용제한
2018.06.22 (Fri) 21:20 방송
이용요금 1,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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