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을 감동시킬 세 번째 발의 주인공! 박지성, 강수진 그리고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오른발-
14년간 숨겨왔던 그의 오른발의 비밀을 밝힌다! ●


엄홍길 대장이 생애 처음으로 대중 앞에 맨발로 등장했다. 그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것 일까?
“살아 돌아온 자” 엄홍길 대장이 목숨을 담보로 한 도전과 시련,
그리고 성공에 관한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38전 39기의 “도전정신”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엄홍길 대장은 1998년 안나푸르나 등정 시 발목이 180도로 돌아가는 큰 사고를 겪었다.
그는 오른쪽 발목뼈가 동강나고 발목이 굳어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10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재활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또한 동상 때문에 발가락이 썩어 허벅지 안쪽 살로 발가락에
피부이식을 했고 그는 엄지와 검지 발가락 한 마디씩을 잃었다.

1998년 사고 당시 수술을 집도했던 주치의는 다시는 산을 오르지 못할 것이라 했지만 그는
이 오른발로 16좌 중 10개의 봉우리를 더 올라 인류최초로 8000M, 16좌 완등에 성공했다

그의 삶의 궤적과 16좌 완등을 묵묵히 함께한 세상엔 밝혀지지 않은 엄홍길의 오른발 이야기.
엄홍길은 "위기의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기에 가능했다"며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갖기를 당부했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도전" 이라고 말하며 힘차게 "도전!"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