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도난사건의 용의자가 된 준우.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강제전학 온 준우가 범인이라고 생각한다. 그 모습에 준우는 또 떠나려 하지만, 도망치려는 자신의 모습에 한편으로는 화가 나고.. 휘영은 그런 준우를 더욱 더 궁지로 몰아간다. 한편, 왠지 모르게 준우에게 자꾸 마음이 쓰이는 수빈은 수행평가를 핑계로 준우를 붙잡고, 수빈의 예쁜 마음에 준우는 흔들리는데... 이번에는 잘하고 싶었지만 시작부터 꼬여버린 학교생활에 준우는 용기를 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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