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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9 종영 https://tv.jtbc.co.kr/songgot  

 

시청자 의견

노조원이어서 더욱 와 닿았던 현실과 같은 드라마

UNKNOWN 이***** 2015-12-06 PM 7:42:09 조회 915 추천 8

첫회를 보고 글을 썼던 기억이 나네요. 본방은 못봤지만 늦게남아

 

최종회까지 보았습니다.

 

제가 이드라마를 얘기하면 다들 회사에서도 힘든데 굳이 집에서 까지 맘이 불편할 필요있나?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드라마를 추천은 해주었지만 그 이상은 말을 잇지는 못했습니다.

 

왜일까 생각해보니 노조를 가입해본 경험이 있는 직장인과 그렇지 않은 직장인이 받아 들여지는

 

드라마의 깊이나 공감이 다른것이 아닐까했습니다.

 

프르미노조가 곧 저의 예전 직장같아서 사측에서 노측의 희생만 강요하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회사의 실정에 실망하고 사측과 갈등을 빚었던 불과 몇주전이 생각났습니다.

 

대사하나하나 직원들의 일상들이 제 얘기같아 너무 힘들고 답답했지만 노조가 있기에

 

가능했던 일들이 새삼 고마웠습니다.

 

드라마를 만들어 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리고 노조원으로써 8년간 다녔던 저의 전 회사에서의

 

모든 경험에 대해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시한 국민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고민할 수 있는 드라마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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