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falomo1008님의 질문에 대한

강연자 김상배 교수의 응답입니다.

【 질문 】 - ID falomo1008님

안녕하세요. 저는 45살 광주에 사는 김석근입니다. 저는 한 살 전에 소아마비로 왼쪽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로 해서 보조기라는 장치를 35년 동안 쓰고 있는데 갈수록 다리가 안 좋아지고 많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절단 장애는 의족이 잘 나와서 뛰기도 걷기도 편한데 소아마비 장애인들의 장치는 너무 힘듭니다.

소아마비 장애인들을 위한 로봇 다리는 개발 안 될까요?

【 답변 】 - 김상배 교수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장애 때문에 많은 불편함을 경험하신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소아마비 보조기의 기술 발달이 늦은 것은 사실입니다. 구동기가 달린 보조기는 매우 무거운 단점도 있고요. 아시다시피 부드러운 사람의 근육과 피부에 튼튼한 보조기를 고정하는 것 자체가 큰 어려움입니다. 실은 의족을 쓰는 장애인들도 이런 문제 때문에 쓰기 편하진 않습니다. 최근에 보조기의 무게를 줄이고 스프링으로 모터를 대체하는 기술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상용화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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