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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고발 캠페인을 조롱하는 대사로 2차 가해한 제작진의 사과와 재발 방지 요구
성폭력 고발 캠페인을 조롱하는 대사를 사용하여 2차 가해한 시지프스 제작진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합니다.
Metoo 운동은 성폭력 피해 당사자들이 자신의 피해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성폭력 고발 캠페인’입니다. 시지프스는 2월 18일, 2화 내용 중 남성주인공(한태술)을 협박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내일 미투 기사 나갈겁니다.’라는 대사를 사용해, 미투운동을 ‘잘나가는 남성을 끌어내리기 위한 수단’으로 비춰 그 의미를 훼손하고, 성폭력을 고발한 피해 당사자들을 우롱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2차 가해이며 이 드라마를 제작하고 방송으로 내보낸 모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대본을 쓰고, 검토하고, 촬영하고, 편집하여 방송으로 내보내기까지 이 대사에 문제의식을 느낀 제작진이 한명도 없었다면 이는 정말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시지프스 제작진들은 빠른 시일 내에 2차 가해 행위를 인정하고, 시청자와 성폭력 피해 당사자들에게 사과하여 책임지십시오. 또한 앞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직 방영되지 않은 14부를 모두 검토 및 수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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