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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현 박건형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4년 차 / 치프 (의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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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의국장. 레지던트지만 타고난 써전으로 까칠하고 냉정하기로 원내에 소문이 자자하다. 병원 내에서 인기도 높고, 항상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지만 정작 본인은 주위에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일’ 외에는 관심이 없다.
남에게 따뜻한 말을 하거나 감정이입을 하는 것에 익숙지 않은 그를 두고 수많은 동경과 소문이 돌지만 정작 그가 이렇게 외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는 항상, 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