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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규 전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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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의 남편
명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대기업 간부를 지내다 1년전 명퇴 당했다.
잘나신 학벌 믿고 이것저것 재다보니 취업은 커녕 존심만 날로 날로 높아져있다.
겉으로야 천하태평 같아도 실은 타는 속 알아주는 이 없어 서글프기만 한데,
아내 지현에게 남자가 생기자 쌓였던 분노와 서러움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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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규 유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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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경찰서 형사과장. 선규의 동생
지현의 시동생. 영욱과는 경찰대 동기면서 상관.
형수 지현과는 정 깊은 오누이 사이라 보여질 정도로 가깝다.
책임감 강한 성격이라 형 선규의 노는 꼴이 자신의 허물마냥 보기가 싫다.
어느날 상부의 은밀한 지시를 받고 출세와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다 출세를 선택한다.
그러면서 형수 지현과 영욱의 관계를 알고 배신간에 둘을 향해 비수를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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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리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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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선규의 딸. 중3
리틀 지현. 엄마를 닮아 밝고 단정하며 책임감이 강하다.
그러니 백수 아빠가 곱게 봐질리 없다. 절대적으로 엄마 편에 선 딸.
영욱의 존재를 알고는 엄마 지현을 불륜으로 매도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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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준 강이석
- 지현 선유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