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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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렬왕후 조씨 고원희 혹한 속에 향기를 흩날리며 피어나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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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계비.
15세의 어린 나이에 인조의 계비로 왕후에 봉해진다. 왕후에 책봉되었지만 궁과 내명부는 이미 소용조씨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린 나이에 국모의 자리에 앉았지만, 인내심이 깊었던 그녀는 조소용의 농간에도 꿋꿋이 왕후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며, 자신을 낮추고 숨죽이며 조용히 기회를 기다린다.
그렇게 장렬왕후는 ‘아이’에서 조소용의 치명적인 아름다움에 맞설 수 있는 ‘여자’로 변해간다.
그리고 조소용을 향한 그녀의 한 맺힌 복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