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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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복자 선우용녀 종갑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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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많고 말도 많고, 성깔도 꽤 있고... 애교도 떨고 싶은 지극히 여자다운 여자다. 처녀시절엔 정말 꿈도 많았건만, 웬수놈의 가난 때문에 옷 한 벌 없이 달랑 맨몸으로 시집와서, 꿈을 펼쳐 보기는커녕, 식모처럼 하녀처럼 일만 하고 핀잔과 구박만 받으며 살아왔다는 기분 때문에 지금은 오기와 심통만 남았다.
그렇게 살았지만도... 자식은 4남매나 두어서, 그 자식들에 대한 모성 때문에 이날까지 참고 살았다. 하지만 어찌어찌 하다 얻은 늦둥이 막내딸 선주가 결혼하여,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이혼 청구를 당당히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