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HOME
- TV
- 더 이상은 못 참아
- 등장인물
-
- 황선애 오영실
- 종갑-복자의 큰딸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이혼사실을 숨겨, 막내 선주 외엔 가족 아무도 모른다. 살던 집을 담보로 융자받아 위자료 조로 준 돈은 전세를 얻었고, 아이들 교육비와 양육비는 매달 지급받기로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돈 받으러 갔던 딸이 빈손으로 돌아온다. 이유는, 아빠 말씀이 엄마가 오면 돈을 주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를 북북 갈며 열 받아 쫓아간 선애에게, 전남편과 재혼한 그의 새 아내 애희가, 어이없고 기가 차서 나동그라질 제안을 한다.
-
- 박창수 김형일
- 선애의 전남편 선애와는 맞동갑이고, 학창시절에 만나 오랜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했다. 성격은 무던한 편인데, 장인이 싫어서 처가 행사는 의도적으로 피한다. 웬만한 기업체의 해외 영업이사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도 안정된 생활을 엮어가는, 남들 보기엔 참 바람직하고 행복해 보이는 가정의 가장이었다. 하지만 비교적 무난한 인생을 지내오던 중, 어느 날 바람이 났다. 그녀를 만나고부터 아내가 싫어졌다.
-
- 진애희 민지영
- 창수의 새 아내 미용 아티스트로, 예전엔 배우들 메이크업을 하다가 지금은 피부관리실을 운영한다. 친절하고, 상냥하며, 밝고, 경쾌한 성격. 웬만한 일엔 화도 안 내고 재치 있게 웃어넘겨서, 이해심 깊고 사람 좋아보이는 인물이지만, 한편으론 앙큼하고 이기적이며 윤리나 도덕 따윈 안중에도 없는 무모한 일면도 있다. 진짜 모습이 뭔지 아무도 눈치 못 챌 무지개 여우과.
-
- 박은미 이열음
- 선애-창수의 딸 고등학교 1학년. 박창수와 황선애의 딸. 영리하고 자존심 강하며 깐깐한 성격. 공부 잘하고 암팡지다. 아주 당돌한 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