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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만의 재회 : 달래 된, 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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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순 배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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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의 엄마
자식 잘 되는 게 인생의 목표인 대한민국 엄마의 전형.
억척스럽고 눈치 없는 전형적인 경상도 아줌마. 이름처럼 살고 싶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 남편이 사고로 죽은 후 실질적 집안의 가장이 된다.
아이들을 이끌고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해서 친정엄마가 하는 시장통 만두가게에 의탁한다. 큰 기대를 품었던 큰 딸 장국이 임신을 했단다.
거기에다가 사기까지 당해 만두가게는 망하기 일보 직전. 정말 인생이 꼬일 대로 꼬이고... 이렇게 무너질 순 없다. 내 딸도 나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고 결심에 결심을 한다.그렇게 굳은 결심을 하며 악착같이 살았던 12년이 흐르고 나니 이름처럼 살게 된다.
엄마의 만두 사업을 일으켜 만두 체인 '달래만두'의 CEO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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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훈 오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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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의 남동생
현재 물리치료사. 환자들이 전부 이모, 엄마, 아버지다. 전 국민을 자기 식구로 만드는 국보급 친화력을 갖고 있다. 엄마 고순은 자신의
철학대로 바닥부터 사업을 배워야만 '달래만두'를 물려주겠다고 한다.
장훈은 폼 안 나는 그런 일이 쪽팔리고 싫어 죽겠다. 바로 CEO로 수직 상승하고 싶은 철없는 도련님. 엄마와 할머니가 점찍어 놓은 함초를 어떻 떼어놓을까 궁리하지만 점점 함초의 알 수 없는 매력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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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일숙 서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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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의 할머니
최고순의 엄마. 손녀와 손자 사랑이 극진한 할머니.
고순과 함께 일궈낸 달래 만두를 장훈이 물려받기를 원하지만 철없는 훈이가 못 미더워 일찌감치 함초를 훈이의 짝으로 점찍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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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삼숙 김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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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국의 이모할머니 최고순의 이모. 달래가 미국에서 귀국할 때같이 한국에 들어온다. 미국에서 달래를 돌보았다. 무뚝뚝한 아들들보다 달래를 더 의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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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이네 아빠 엄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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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의 아빠
장국. 장훈의 아빠이자 고순의 남편.
부산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