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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철 박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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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미아 그룹 회장.
현대판 세조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다.
등장만으로도 사람을 긴장시키는 존재감을 지녔다.
사람의 심중을 한방에 꿰뚫는 혜안을 지녔으면서도, 자신의 심중은 절대 들키지 않는....
견고한 成과 같은 인물. 위엄과 잔인함을 함께 지녔다.
그래서 노활한 이사들도 함부로 덤비질 못한다.
25년 전, 형님이 위독해진 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대다수의 임원들과 쿠데타를 일으켜 헤르미아를 빼앗고 조카와 형수를 잔인하게 버렸다.
형님이 탄생시킨 화장품 회사 헤르미아를 건설과 유통 사업으로까지 확장시켜 글로벌한 회사로 만든 것이 자신의 공이라 자부한다.
그러나 ‘출호이자 반호이자야(出乎爾者 反乎爾者也)’
너에게서 나온 것은 반드시 너에게로 돌아간다 했던가.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25년 전 그가 버렸던 조카, 강민호가 기업사냥꾼이 되어 복수하러 돌아왔다.
과거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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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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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회장의 부인.
다른 재벌 집 사모들과 다르게 돈으로 젊은 남자의 몸과 마음을 사는 게 낙이다.
가방 옷 보석 이런 명품들이 아무리 비싸다한들 어디 젊은 남자만 할까.
물론 강회장도 남자이기에 최선을 다해 모신다. 성민 지민 두 아들에게도 극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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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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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회장의 장남. 현재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헤르미아의 다음 주인이라는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까지 왔지만 정작 성민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경영이 아니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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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민
- 강회장이 늦게 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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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사 김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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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미아 이사.
25년 전 강회장과 손을 잡은 반정공신 중 한 사람
스스로 강회장의 오른 팔이라 떠들고 다닌다.
하지만 공은 자기가 갖고과는 남에게 떠넘기는 무능한 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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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루 이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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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미아 비서.
본인이 헤르미아의 여신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입 가볍고 자뻑 심하지만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순정의 동료이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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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미 정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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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미아 신입비서.
맹하고 귀여운 천상 여자 타입으로...
프로페셔널한 순정이 자신의 롤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