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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혁 박형식의 사진
    안민혁 박형식

    게임 전문 업체 '아인소프트'의 젊은 CEO. 오성그룹의 혼외자인 네 번째 아들. 아버지 그늘을 벗어 나 게임 아이템 개발로 성공. 게임과 미드 수사물 덕후에 엔진 덕후다. 20대때 종류별 여자는 다 사귀어 보고 여자를 좀 쉬어보자 싶어 쉬고 있는 상황.  게임개발에 몰두하면서 회사가 성공하고 여자문제가 소강상태가 된데다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쉬 명품으로 블링블링 쳐발쳐발 미남인데다 게이들 사이에 인기가 많아 게이라는 설이 있다.

     

    오성그룹이라는 건설용역으로 일군 뼈대 없는 준재벌기업의 혼외자로 아버지 안출도가 기업을 그에게 물려주려 하는데 언제부턴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위협을 당하게 되면서 개인경호원을 두기로 한다. 그런 찰나에 우연히 도봉구 도봉동 신축 현장을 지나가다 깡패 여덟을 그대로 박살내는 도봉순이란 희한한 생명체를 만나게 되면서 게임개발자인 직업적 호기심과 인간적 호기심 게이지가 급상승. 봉순을 자신의 경호원으로 쓰기로 마음먹는다.

     

    봉순을 실제적인 보디가드로 고용했지만 대내외적으로는 비서행세를 시키며 그녀와 얽히는데 엉뚱하지만 사랑스럽고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지만 겉으로 보기엔 천상여자인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 와중에 봉순의 동네 도봉동을 중심으로 끔찍한 연쇄 여성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봉순이 그 범인의 결정적인 목격자가 되자, 경찰인 국두가 봉순을 경호하고, 봉순은 민혁을 경호하는 다단계 경호형태로 봉순&국두와 상생을 위한 동거에 들어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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