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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지 설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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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의 첼리스트. 재색을 겸비한 청순한 미모
그녀의 가는 팔목이 활을 켜면 남자들은 열광한다. 살포시 내리깔린 그녀의 긴 속눈썹은 자연산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는 앞뒤좌우 천상 여자다.
국두가 의경 복무 시 사위현장에서 용역들에게 부딪혀 넘어질 뻔한 희지를 국두가 구해주면서 연애가 시작됐다. 겉과 속이 좀 다른 열혈 내숭의 소유자지만 속물은 아니다. 운명적 사랑에 대한 갈구만큼은 진심이다. 돈 보다는 남자 자체를 보겠다고 생각한다.
그 운명의 상대가 국두라고 믿고 살아가던 중 뜻밖의 남자에게 흔들린다. 직업병으로 생긴 손가락 신전근 이상을 치료하고자 방문한 병원에서 알게 된 봉기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봉기에게 맘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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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화 윤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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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두의 모친. 베스트셀러 소설가. 도봉동에선 나름 유명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