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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기 이이경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 공동 CEO 겸 생계형 단역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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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를 꿈꾸며 배우의 길에 들어섰지만, 현실은 단역도 감지덕지하는 생계형 배우. 홈쇼핑 모델부터 방청객 아르바이트까지, 연기의 ‘연’자라도 들어가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열혈 청춘이다. 염치와 체면은 잃어버린 지 오래고 얍삽함까지 겸비했지만 특유의 긍정에너지로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와이키키’ 최고의 트러블메이커답게 상상초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동구, 두식의 연극영화과 선배로 꿈을 이뤄줄 영화 제작비를 벌자며 게스트하우스 창업을 제안해 인생을 더 꼬이게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