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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두식 손승원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공동 CEO 겸 프리랜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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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좋아 작가지 반 백수나 다름없다. 웹소설 연재, 자소서 대필, 논술 과외 등 돈 되는 글은 다 쓰는 프리랜서 작가. 영화 시나리오는커녕 ‘잡가’가 된 것도 모자라 동네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전전하며 연명하고 있다. 정 많고, 마음 약하고, 소녀 감성 충만한 순수함까지 간직하고 있지만 위기의 순간엔 잔머리도 굴릴 줄 아는 곰 같은 여우다. 운동복 차림의 반백수 몰골에도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러블리한 외모의 소유자. 그러나 현실은 연애 한 번 못해본 모태솔로다. 손끝만 스쳐도 사랑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금사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