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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등장인물소개

  • 한강배 육성재의 사진
    한강배 육성재 쌍갑포차 알바생

    사람들은 강배와 몸이 닿으면 ‘댕~? 종소리와 함께 홀린 듯 자신의 가장 내밀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마치 고백병에라도 걸린 것처럼.
    본의 아니게 고백받이가 된 강배는 현재 일하고 있는 대형마트 고객센터에서도 역시 시도 때도 없이 남편문제, 자식문제, 연애상담 줄줄이 늘어놓는 손님들 때문에 제대로 업무를 못하는 상황.
    그저 평범하게 사는 건 나에겐 이뤄질 수 없는 꿈인 걸까?

     

    그러던 어느 날, 꿈속 세계 그승을 오가는 신비로운 존재, 월주와 귀반장을 알게 되고.
    쌍갑포차에서 딱 한 달 알바로 일하면 자신의 특이체질을 고쳐주겠다는 꿈같은 제안을 받는데!

     

    마침내 자신의 저주받은 능력(?)이 의미 있게 쓰일 방법(!)을 찾은 강배는 낮에는 마트 고객센터 직원으로, 밤에는 포차 알바로 기묘한 투잡 인생을 시작한다.
    지금껏 사람들의 하소연을 듣고도 해결해줄 수 없었던 자신에 대한 자괴감과 무력감 때문에 사람들을 더 피해왔던 그였기에,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게 되자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고 매사에 점점 적극적인 태도로 변모해 간다.
    간혹 의욕만 앞세우다 사고도 치지만, 손님들의 사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가 되기도!
    그런 강배를 보며 월주 또한 손님들을 단순히 처리해야 할 업무가 아닌 한 사람의 영혼, 자신과 같은 인격체로 보기 시작하고....
    그렇게 강배는 핵불닭면 같던 쌍갑포차에 없어선 안 되는 쿨피스같은 존재가 되어간다.

     

    과연 강배는 무사히 한 달 동안 9명의 한을 풀고 체질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하여 그토록 원하던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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