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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반장 최원영 쌍갑포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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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저승경찰청의 형사반장으로 별명은 망령 잡는 셰퍼드”였다”.
하지만 쌍갑포차의 실적이 뚝! 끊기자 월주가 술만 축내며 놀고 있진 않은지 그녀를 관리, 감독, 조력할 쌍갑포차 관리자로 부임하게 됐다.
그러나 관리는커녕 도리어 기센 월주에게 꽉 잡혀 지내고 있는 실정으로 양파 까기, 감자 까기를 비롯 오뎅 꼬치 끼우기, 꽁치 칼집내기 등 잡일담당이 되었다.
형사반장 시절 떠돌이 귀신, 원귀, 지박령 등을 수거, 봉인하는 일을 하며 나름 한 터프에, 한 프로페셔널 했던 귀반장인데.
월주하고만 있으면 매일같이 니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 하루 24시간 티격태격 말싸움에, 쪼잔한 소갈딱지가 된다.그래도 막상 월주가 염라국에서 독촉을 당하면 그녀를 감싸주는 유일한 존재.
동료이자 원수이지만 음으로 양으로 늘 힘이 되는 존재.
특기인 둔갑술과 저승경찰청 인맥의 정보력으로 월주의 본업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귀반장을 알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여자가 포차를 찾는데!이렇게 능력 있는 귀반장이 어째서 쌍갑포차 관리자로 전근 오게 된걸까?